탁보민 이모님 솔직후기(강추!!)

저는 2주만 예약을했는데 이제와서 후회하는건 첫째면 최대가 3주니까 3주신청하시는걸 진짜 추천!!

정말 낯선사람이라 불편하고 같이있어서 제대로 못쉬고 이런거 보다 그나마 누가 도와주니까 살만하고 진짜 생각보다 저는 젖몸살도 심하고 출산후가 몸이 회복이 더뎌 고생했기에 정말정말 최대한 길게 쓰는걸 추천해봅니다!! 엄마 몸, 절대지켜 마인드!!ㅎㅎ

그렇게 만난 탁보민 이모님은 아침에 출근하시면 아기 젖병 씻어서 소독부터 해주시고 청소싹해주시고 요리틈틈히해주시고 그동안 저는 푹 자고 오후에는 가끔 제가 병원가거나 마사지 받으러가면 혼자 아기 케어해주셨고 늘 4-5시는 목욕을 해주시고 아기한테도 루틴을 만들어줘야 아기도 편하고 엄마도 편하다고 저에 의견을 반영하셔서 육아를 해주셨어요 ㅎㅎ

음식도 잘먹어야한다고 늘 냉털에 재료 뭐뭐사오면 이거해줄수있다 하시면서 더 해주시려는 마음도 너무너무 감사했고, 할머니 손에 자라 할미입맛인 저에게 아주 딱맛는 요리들 많이해주셔서 진짜 잘먹었습니다  :)

과일도 챙겨먹어야한다고 없으면 토마토라도 늘 후식으로 챙겨주시고 과일주스며, 떡이며 쉴틈없이 먹으라주셔서 덕분에 다이어트는 못했지만 조리는 정말 잘할수있었어요

그밖에도 좋았던점 많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점은

초반 2-3일까지 이모님이 신경쓰이고 눈치보여 제대로 못쉬고 불편하게 쇼파에서 멀뚱멀뚱있고 했던 시간들이 아깝더라구요

그냥 방에서 쉬면 오히려 이모님도 편하게 아기봐주셨을텐데 싶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탁보민 이모님이 수유하고 트림시켜주시면 아기가 토도 안하고 끝까지 늘 잘먹는데 제가 수유하면 중간에 그만먹고 놀자고하고 그러는데 첨에 좀 어색해서 빨리 알려달라고 말을 못하고 넘어가서 몇일이라도 울애기 더 힘들게한게 좀 아쉬웠어요ㅠ

뭐든 모르는거 빨리 물어보고 아무래도 저보단 육아고수님이시니까 많이 배워서 아기도 나도 편해지는게 최고인듯싶어요

산후도우미없었으면 집에와서 진짜 아기랑 멘붕이지않았을까싶고

태어나서 처음만나는 엄마아빠이외의 사람을 좋은분을 만나게되어서 더 기억에 오래남을것같은 도우미후기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