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성미 이모님 후기 ♥♥

저는 산후도우미를 미리 알아보지않았고, 이용하지않을 예정이었으나 조리원 퇴소후 집오자마자 멘붕이라 정말 급으로 알아보고 이용했어요.

조리원에서도 안하는 분들 몇분 계시길래 할수있나 보다 했는데 진짜 저랑 신랑은 조리원퇴소하고 아기랑 셋이만 있던 주말과 월요일이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

지원이 다 된다길래 할수있는 3주를 이용했고 조은맘에 전화를 했을때 가장 자신감있게 너무 잘하는분 바로 배정이 된다고하셔서 (가능할시 젊은분, 아기에 대한 이해도 놓은분으로 말씀드렸는데 딱 맞는분이오셨습니다..♡) 예약했고 화요일부터 출근해주셨어요

정말 박성미 이모님 오시기전까지 초토화였던 우리집... 오시자마자 집안에 평화가 찾아오고 늘 손 씻기며 옷도 갈아입고 아기봐주시고 정말 박성미 이모님 품안에서는 그렇게 울던애기가 울지도 안고 평온 그자체..! 정말 엄마가 바뀐게 아닐까 싶은 경험을 했어요 ㅋㅋ

박성미 이모님이 40대셔서 사실 언니라고 하는게 더 편할정도였는데 젊으신만큼 센스도 넘 좋으시고 뭔가 알아서 잘해주시는.. 그래서 너무 편했어요!!

아기가 자면 바로 반찬이며 아기 빨래며 뚝딱해주셨는데

밥도 이모님이 집에 온뒤로 너무 잘먹을 수 있었고 맛있어서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고 옆에서 지켜봐두 손이 진짜 빠름빠름 ㅋㅋ 

매일 시간이 이렇게 빠르고 평화롭게 갈수있나 싶었고 매일 아침에 박성미 이모님이 오시는게 기다려졌었어요ㅠ

제가 사골좋아한다했더니 마침 사골하려고 뼈있었다고 직접 우려다가 사골 나눔도 해주셨어요..

진짜 이러니 마지막날 정말 가시니까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요ㅠ

늘 제 편에서 제생각을 많이해주시고 엄마로서 응원도 많이해주셨는데 만약 둘째를 낳는다고 해도 뵙고싶을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