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연옥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

조은맘으로 결정하고, 조리원 퇴소를 앞두고 곽연옥 관리사님께 전화가 왔었다.

출퇴근 길 익히려 미리 앞에온김에 바로 전화해봤다고 앞으로 잘지내고싶고 필요한거나 해줬으면 하는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얘기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씀덕분인지 첫느낌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었다 :)

기억을 되집는중이라 전부 기억을 하는건 아니지만,

첫날 생각해보면 산후도우미가 정확하게 뭘해주시는건지 잘 알지 못하는 날위해 어떤 걸 해주시는지 알려주시고 산모가 편해야한다고 청소도구, 식기류, 보통 언제 점심 저녁을 먹는지 등등 많이 물어보셨고 그 이후에는 정말 나에게 묻는게 거의없이 알아서 척척해주셨다!!!ㅎㅎ

곽연옥 관리사님은 늘 루틴처럼 움직이셨는데 늘 10분가량 일찍오셔서 손씻고 일하실때 입는 티셔츠로 갈아입고 환기 한번해주시고 밤새 먹인 젖병들부터 닦아주시고 청소기를 싹 돌려주셨다.

아침을 못먹은 날이면 간단하게 고구마랑 과일이랑 계란이라도 꼭 먹을수있게 해주셨고 보통 점심은 정말 이렇게 내가 횡재를 하는구나 싶게 집밥을 차려주셨다 ♥

늘 퇴근하시기전에 아기 목욕시키고 수유딱해주시고 자기 직전 상태를 만들어주셨는데 덕분인지 곽연옥 관리사님 퇴근하고도 아기가 잠들면 남편오기전까지 자유시간을 좀이나마 갖을수도 있었고 퇴근하기전에는 하루동안 사용했던 젖병이랑 설겆이도 싹해주고가셨다...ㅠㅜㅠ

마지막으로 가장 감사한건 아무래도 우리애기를 정말 예뻐해주셨다는건데, 그래서 더욱 맘놓고 편히 쉴수있었고 엄마인 내가 옆에서봐도 내품보다 곽연옥 관리사님품을 편안하게 느끼는 아기를 보며 더 편히 쉬고 힐링할수있었던것같다..♥

워낙 좋으신분이라 그런지 마지막날 다가오는게 너무 아쉬웠고 마지막날에는 건강하게 아기 잘키우라고 하고 날 안아주셨는데 진자 뭉클.,..

너무 좋은분을 만나 덕분에 맘편히 쉴수있었습니다. 이글을 통해나마 곽연옥 관리사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