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최윤겸 관리사님 후기입니다 ㅎ
지방이라 그런지 산후도우미 후기가 없어서 업체선택에 있어 고민이 많았다 ㅠ 보건소에서 준 업체리스트 순서대로 몇몇곳을 연락 드려보았는데 통화해주신 담당자님께서 가장 친절하시면서 통화하면서 바로 신청 강요가 없으셔서 조은맘으로 선택!
조리원에서 관리사님 배정 문자가 왔었고, 산후도우미 방문일 하루전날 관리사님이 전화가 오셨다
우연찮게 바로 맞은편 아파트에 거주중이셔서 출퇴근도 용이하고 너무 좋았다
따로 프리미엄으로 경력직이나 이런분들을 요청드리진 않았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무려 조리원에서 일하셨던 대대대 경력직 이모님이셨다
주변에 산후도우미 후기가 너무 안좋았어서(교체한 친구들도 많고, 너무 안맞았는지 중간에 산후도우미 취소한 친구도 있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나는 15일 내내 이모님이랑 수다떠는 시간도 부족했고 이런저런 육아지식도 너무 많이 배웠다. (천운이었다)
1. 능숙한 아기케어
-조리원에서 일하셔서 더 쓰기 손아프다. 제일 놀랐던게
아가 응가하면 물티슈도 안쓰시고 맨손으로 씻어주신다 ㅜㅜ 엄마인 나도 물티슈 왕창 쓰는데.. 최윤겸 이모님덕에 우리아가가 분유가 안맞았던걸 발견했다. 응가하고 씻는데 엉덩이에 기름이 왕창.. 분유에 지방이 흡수가 하나도 안되고 다 배출된듯..? 기존 분유로 바꾸고 컨디션이나 응가 회복!
2. 청결
-매일 청소부터 기본적인 젖병소독에 엄청 깨끗하시다. 주방도 반짝반짝 매일 아기 보시면서 청소하는게 어려워서 나는 매일 할생각조차 못하는데ㅎㅎ 산모 쉬러들어가기전에 안방 후다닥 청소기 돌려주시고 ㅠㅠ 거실 주방 다 청소해주신다.. ㅠㅠ 매일 목욕후 빨래도 해주시고 건조기 필터까지 물청소.. 퇴근전엔 항상 브레짜 깔대기랑 물받침대도 씻어 건조대에 말려두고 가신다! 청결에 좀 별난편인데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3. 음식
-반찬가게 해달라고 했다
황태국이 너무 맛있어서 끝나는 하루전날 한솥 끓여주고 가시라고 부탁함.... 좀 심심하게 먹는 편인에 고객의 니즈에 딱 맞춰주셨당.. ㅎㅎㅎ 워낙 집에 장봐둔게 없었는데 없는 식재료로 뚝딱뚝딱
내일 하루 남았는데 최윤겸 이모님 없이 어떻게 해야하나 남편과 심히 고민중입니다....
관리사님 지정하시고픈 분들께 추천드리고 갑니당
저희 아가는 대도 떨어지지 않고 심지어 좀 천천히 떨어졌는데 소독법도 잘 알려주셨고 목욕도 꼼꼼히 해주시고 매일 배꼽확인하고 관해주셨어요
조리원 경력이 있으셔서 육아지식이 너무 해박하시고 유투브로 육아공부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조은맘 최윤겸 관리사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