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주, 추은희 선생님들 감사 후기(아들 쌍둥이맘)
대구 아들 쌍둥이 맘이예요 12월 20일 아들 쌍둥이 출산하구 조리원 갔다 집 오는 날 부터 멘붕이였어요 다들 조리원 나오면 애가 바뀐듯 달라 진다더니 저도 애가 어찌나 찡찡대고 울던지ㅋ
다음날 부터 도우미 2분 오시기로 되어있어서 어찌 버텼는데 전 솔직히 큰 기대 안햇답니다ㅋ
잘 걸려야 좋은분이지 아닌 분도 많다고들 하시구 이래 저래 말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애라도 좀 잘봐주면 잠만이라도 자자 심정이였는데 ..
저는 조은맘 산후도우미 이용해서 한순주, 추은희 도우미님 오셧는데, 쌍둥이 전문이시라더라구요.
한명이 전담으로 봐주셨는데 아기들을 그냥 보시는게 아니라 사랑을 너무 주시는게 보여서 감사했어요
계속 아기한테 직접 동요 찾아 들려주시고 예쁜 말 계속 들려주시고 항상 가실땐 저희 아기때문에 행복햇다 말씀 해주셔서 감동 이였어요
의무적으로 일이라 생각해 시간 채우고 가시는게 아니라 항상 아쉬워하시고 꼭 가시기 전에 수유랑 재우는거 까지 다 신경 써주고 가셨어요!!
아기들도 선생님 오시는걸 아는지 안아주시고 놀아주는걸 너무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희 부부와 있을때와는 또다른 편안해보임고 웃는게 많이 보엿어요ㅋ
그리구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시고 음식도 엄청 맛잇었어요 ㅋ 미역국을 3주 먹었더니 먹기싫다 애기 놓고나니 입맛도 뚝 떨어져 먹고 싶은게 없다 햇더니 이것저것 많이 해주셨어요ㅋㅋ 제가 sns도 안하구 사진 찍는걸 안좋아 하다 보니 사진을 몇장 못찍었네요.
장도 봐달라 하시면 되는데 있음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잘 차려주셨고 또 직접 야채랑 가지고 오셔서도 해주시더라구요. 남편이 오후 출근인데 남편 까지 다 챙겨주시고, 주말이 되면 먹을거 다 해두고 가시구 저녁 간식까지 만들어 놓고 가셨어요!! ㅜㅜ 하다 못해 한라봉, 천혜향은 안까놓으면 안먹을거 같다고 일일이 다 까셔서 담아두고 퇴근하시구 감동이..
감사함에 몸둘바를 몰라 뭐라도 돕고 싶어서 움직이면 하지말라구 청소부터 빨래며 다 해주시구 가시구 먹은 저녁 설겆이들까지 다 놔두라구 하시구!!
아기들이 푹자고 틈이 생기면 한분이 잠시 나가셔서 저희 집 강아지 산책 까지 해주셨어요 !! 정말 아무것도 안 할수 잇게 해주셧어요!! 이렇게 까지 해주셔도 되나 할 정도로 너무 잘해주셔서 마지막인 오늘 다른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보아욧!!
4주 이용햇는데 한결 같으시고 정들어서 마지막 배웅에 울컥하는거 숨기느라 애먹엇네유ㅜㅜ
일하시는데 귀찮게 하는걸까봐 사진을 많이 못 찍어둔게 아쉬워요ㅜㅜ
산후 도우미 고민 하시는 분 이용 강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