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을선 이모님 감사합니다^^(이른둥이 후기)

28주에 출산 후 2달동안 동산 신생아중환자실에 있었던 내 아가ㅜ

다행히 큰 이슈없이 잘 자라주었고, 연말에 수유교육 하러 4번정도 가고 2.7kg에 퇴원 하게 되었어요.

조은맘은 친구추천으로 연락하게되었고 제가 좀 늦게 연락 드렸음에도 이른둥이도 볼 수 있는 경력있는 분으로 배정해주셨습니다~!

추천 이유는

첫번째, 너무 깔끔하십니다

아마도 박을선 이모님 살림 스타일 이신거 같은데 정말 청결 깔끔하시구 정리를 잘해주셔서 이모님 계시는 내내 집이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연장해서 3주 신청하였고 월-금 9-18시 (점심시간 1시간) 요렇게 인데 이모님은 12시쯤 점심 후딱 드시면 된다고 하셔서 9-17시30분까지 봐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이모님 워낙 깔끔하시구 일하시는것두 빠르셔서  17시10-20분쯤 기분좋게 퇴근하시라고 보내드렸더니 아침에 9시보다 일찍오시더라구요 새벽수유 후 밤 꼴딱새고 박을선 이모님만 기다리고 있던 저는 너무 너무 감사했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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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음식이 맛있었어요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는 우리집ㅜㅋㅋ

무우, 봄동, 양파, 파, 감자 등 요리 기본 재료를 사다달라하셨고 신랑이 사서 왔는데 된장찌개, 봄동배추무침, 감자볶음, 계란말이 등.. 반찬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재료 사놓구 먹고싶은거 말씀 드렸더니 제육볶음 북어국 불고기 등.. 맛난 음식 많이 해주셔서 산후 다이어트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ㅋㅋ 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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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아기 다루는 손길이 섬세하십니다.

저희는 이른둥이라 외래가 많아서 박을선 이모님과 병원가는 일이 많았는데 가방싸는거부터 애기케어 이모님이 다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3주 내내 보았지만 애기 다루실때 엄청 조심히 천천히 다루시는 손길이 부드럽고 섬세해서 좋았습니다.

너무 작다보니 와일드하게 다루거나 했다면 싫었을거같아요ㅜ

3주 박을선 이모님 계시는동안 잘 먹고 푹 자고 했는데.. 넘나 아쉽지만 힘내서 아기 봐야죠^^

둘째 낳게 된다면 또 조은맘 선택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