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이모님덕분에 너무 편했던 하루하루 였어요^^

둘째 출산후 입주도우미분을 선택하면서도 고민이 많았어요 
한집에 24시간 같이 있는것과 예민하고 낯가리는 첫째아이때문에... 
그런데 이모님을 만난순간부터 제걱정은 기우였구나를 알았죠 
처음부터 너무나 깍뜻하고 살뜰하게 챙겨주셨고 
낯많이 가리는 첫째아이에게도 그다지 거부감없이 저희 가정에 녹아드셨어요 

둘째아이 케어는 말할것도 없구요 
조근조근하게 아이에게 말걸어주시면서 둘째아이 어르고 달래면 금방 울거나 보채지도 않고 유순해지는 모습에 너무 편하게 몸조리하고있었네요 
밥도 친정엄마가 해주시는것처럼 정갈하고 맛나게 해주시고 집청소도 반짝반짝 
신랑이 퇴근후 집에 들어오면 너무 집이 깨끗하다고 좋아했구요 

도우미로 오신 첫날에 제가 따로부른 수유마사지사분이 오셔서 마사지 하시면서 
도우미이모님 좋으신거같다고 자기네는 여러군데 다녀서 보면 딱 아는데 들어온순간 여기저기 신경써주신 티가 난다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구나 싶어서 왠지 모르게 뿌듯해지던 순간이었어요ㅋㅋ 
입주이모님 없이 이제 밤을 보낼걸 생각하니 무섭네요ㅋㅋ 
그래도 이모님이 아이버릇도 잘들여 주셔서 
초반보다는 괜찮을거같아요^^ 
 

김나영이모님 너무 감사드리고 
셋째는 안낳겠지만ㅋㅋㅋㅋ 
나중에 다시 제가 너무 힘들면 뵈요^^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