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산후 케어 감사드립니다(본사 요청건 포함)

안녕하세요. 
생후 19일 콩콩이 아빠입니다. 

조리원 퇴소날부터 와주신 이모님덕에 첫날부터 8첩 반상에 여유를 즐겼습니다ㅎㅎ 

아침에 출근시간과 겹쳐서 오시는데 남편이 든든해야 산모랑 애기한테 힘이 되줄수있다고 그 짧은 시간에 아침까지 챙겨주셔서 10년넘게 거르던 아침에 식욕이 습관을 이기고 두그릇씩 먹고 출근하네요. 
퇴근하면 매일 광나게 깨끗한 집에 오니 얼마나 상쾌한지ㅋㅋㅋ 

애기 우는거 달래는 방법도 배우고 싶다는데 능숙한 이모님 품에서는 애기가 울지도 않고 초롱초롱한게 좀 아쉽네요^^;;;; 

애기 잘때면 좀 쉬시라고 계속 말씀드려도 대체 언제 쉬시는지 애기랑 산모는 환경이 좋아야 된다고 틈날때마다 집안일 해주시는데 몇달간 창고로 쓰던방이 손님방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어졌어요ㅎㅎ 
하루하루 변해가는 우리집 좋네요ㅋㅋ 
주말에 부모님 오신다는데 와이프가 너무 떳떳하게 모실수있다고 든든해하네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육아에 지친 엄마가 아닌 조리원에서보다 활기찬 와이프가 반겨주니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만족이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본사에 요청드릴게 하나 있는데 홈페이지 수정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출산선물있는거 수원담당자께 문의하니 최저시급인상으로 요금인상되며 선물이 없어졌지만 수원담당자께서 정말 꼭 받고싶으면 본사에 얘기해서 물티슈등의 선물을 챙겨주시겠다 하셨다네요. 
와이프가 그 얘기 듣고 당황해서 구지 본사에 얘기해서 신경안써주셔도 된다고, 홈페이지에 있어서 문의한건데 해당내용 수정해서 그런 오해는 생기지 않게 했으면 합니다. 
출산후 예민한 시기인데 작은일로 서로 신경쓰이는건 안좋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