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은맘, 윤성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2주 동안 함께했던 조은맘 산후도우미 윤성 이모님^^
이제 혼자 아기 돌보고 집안일하며 정신없어 보니 이모님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첫 출산에 부족한것 투성이었던 초보맘이라 그런지 이모님이 계셨던게 정말 큰 힘이됬어요
아기 돌봐주시면서 신생아 돌보는 법이나 주의해야하는 것들도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혼자서는 어렵기만했던 수유텀도 잘 잡을 수 있게 이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네요
그냥 아기만 돌봐주시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육아 상식도 알려주셔서 전문가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떻게하면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 알려주고싶어 하시는게 너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기도 넘 예뻐해주셨지만 제 건강상태나 컨디션도 매일 물어봐주시고 신경써주셨네요
출산후에 혼자 산후조리 해야한다는 것도 서럽고 바빠서 챙겨주는 사람도 없어서 서러웠는데
오히려 이모님이 계시니까 의지도 많이 하게되고 대화할 사람도 있어서 덜 우울했네요^^

음식도 산후조리할땐 더 잘 챙겨먹어야한다고 매일 매일 신경써서 차려주셨어요
제가 먹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해서 이모님 계시는 동안은 편하게 요리하실 수 있게

냉장고를 남편 통해서 한가득 채워뒀었는데, 이모님 요리 솜씨도 좋으셔서 뭐든 뚝딱 다 해주셨어요
반찬도 매일 매일 다르게 챙겨주시고 제 입맛에도 잘 맞아서 정말 싹싹 잘 먹었네요
수유에 좋다는 보양식도 많이 챙겨주셨는데 마지막날엔 몸에 좋은거라고
낙지죽도 한솥 해주셨어요 자기 없어도 잘 챙겨먹으라고 먹기좋게 소분까지 해주셔서
이모님 가시고나서도 두고 두고 잘 먹었네요 넘 감사했어요^^

걱정 많았던 산후도우미였는데 이모님 덕분에 좋은 기억, 감사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네요
산후도우미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모님 정말 강력 추천하고파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