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김포지사 이용 후기
얼마전 조리를 마치고 정말이지 너무 좋은 이모님을 만났네요~ 너무좋아 2주연장까지 했어요~ ㅋ
조리원 나가와가지고 정말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것저것 정보 주셔가지고 너무 좋았어요
일단 사진이 음식뿐이 없어가지고... 요건 제가 너무 감동이라 찍은 사진이에요~
다른건 솔찍히 자꾸 쉬라구 하시고 그래서 찍을 틈이 없었네요~
미역국 질려하는거 눈치채시고는 밀푀유나베 해주셨어요 대박이죠?
간식도 토마토 쥬스갈아서 만들어 주시고~ 매번 자구 일어나면 과일이라도 깍아주시고 계란 삶아주시고
먹는거 하나 만큼은 진짜 .. 그덕에 살빼야 하는데,,,,
그래도 몸상한다구 건강식으로 챙겨 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그리고 좋았던건 꿀팁 정말 많이알려 주셨어요~ 제가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로션에 오일섞어서 태지나 각질 정리 하는거나
아기 변을 잘못봤는데 전 유산균도 첨에 안먹여서,, ㅜㅜ 아기 배마사지 하는거라던가...
그리고 수유텀의 개념의 없던 저에게 수유텀을 완벽히 잡아 주셨어요~
주말동안 제가 보면서 다시 수유텀이 깨지기도 했지만 다시 월욜부터 바짝 잡아주셔서 지금은 어느 정도 잘잡혀있고요
수면환경도 밤낮 구분해주라고 하셔서 그렇게했더니 그덕인지 아가가 순한건지 모르겠지만 잘자요~
그리고 아기용품 이것저것 없어서 택배 엄청 주문했는데 제 손목 나간다고 택배정리도 막 해주시는거 있죠 ㅠ
솔직히 전 조리원도 좋았지만 도우미 이모님 오셨을때가 더 편했던거 같아요~
조리원은 동기 생겨서 진짜 힘이되고요~
그리고 전 남편이 자영업이라 항상 아침을 먹고 나갔거든요~
그래서 첨엔 좀 눈치 보였는데 웬걸 ~
산모식은 왜 좀 저자극이라면 남편은 좀 단짠 맵짠 좋아한다고 했더니 남편 반찬도 따로 만들어 주셨어요~
손도 얼마나 빠르신지.... 아침에 오면 무조건 젖병삶아 주시고요~
밤에 수유하고 우유병 모아 두라고 라고 하시고 아침에오셔서
싹 정리 해주시는데 그게 왜 말한마디라도 감동이잖아요~
아기 손수건도 손빨래 해주셨는데 전그냥 안민감한 편이라서 세탁기써도 된다구 했는데 그래도 해주시더라고요
일단 아기를 진심 손주대하듯 좋아해주시는거 느껴졌어요~ 그러니 저도 안심할수 있었고요~
그래서 계시는 동안 진짜 편하게 쉬었네요~
심지어 이모님 가실때 울아가가 뭔가 서운한 얼굴 이었어요... 저보다 웬지 일순위를 뺐긴 느낌이랄까?
암튼 친정엄마 시엄마 모두 조리 해줄 형편이 안되서 고민끝에 도우미 이모님 부른건데 전 후회 없어요 ~
지금은 독박 육아로 너무 힘들긴 한데... 가부장적인 남편은 그닥 도와주지 않아요 ㅜㅜ
그때가 그립네요~ 이모님이 만들어 주셨던 밀푀유나베 생각 나요~!!! 그시기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는데~
너무 너무 잘 챙겨주신 조은맘 김포지사와 이모님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