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 조은맘 산후도우미후기

저희 집 오셨던 이모님 추천드리고 싶어서 후기 남깁니다.

산후도우미 정부 바우쳐가 된다는 얘기를 회사 동료에게 듣고는 4주 신청했어요.

인터넷에 산후도우미 검색하면 정말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먼저 출산한 회사 동료가 추천해줘서 업체랑 관리사님을 더 알아보지도 않고 조은맘에 상담했네요.
다행히 같은 분으로 배치가 가능하다고 해서 별 고민 없이 예약했어요.
사실 여기저기 알아보기엔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구요...

일단 출근전 일요일 오후에 전화를 주셨어요.
고생 많았다며 축하한다고 차분하게 얘기해 주시는데 만나뵙기 전의 염려가 사라지는 느낌? 이었네요.
13년 경력의 베테랑이시라 오시자마자집안파악, 아기파악부터 해주셨어요
보통 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자기 고집도 강하고 가르치듯 얘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인품이 좋으신 게 느껴지셨어요. 

매사 겸손하시고 제 의견 물어보고 맞춰주고 배려해주시는 게 보여서 한달동안 맘 놓고 편하게  조리했습니다.
애기가 처음에 와서 많이 보채고 잠도 안잤는데 워낙 잘 달래주셔서 출근하시면 인사하고
안방으로 들어가서 밀린 잠 보충하기 바빴네요 ^^; 덕분에 이모님 퇴근 후 비축한 체력으로 버텼던 거 같아요~
아이 자체를 너무 좋아하시는 따뜻한 분이셨어요.

저에게는 이제 마지막인!!!! 산후조리를 좋은 분 만나 잘 마쳐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제 본격적인 육아시작이겠지만 모두다 화이팅 하는 맘으로 버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