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2주였습니다^^감사합니다 이모님!

 
 
 바우처 A라-3형 2주 상품 이용했어요~
 
  조은맘 업체는 지역카페에서 추천을 받아 알게되었습니다^^ 이모님까지 추천받아 업체에 문의드렸는데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다른 좋은분으로 연결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워낙 복불복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내심 걱정도 되었던거같아요~조리원 퇴소를 하고 다음날부터 이모님이 오셨어요
 9시 출근이신데 2주 내내 항상 일찍 출근하셨어요
이 부분에서도 많은 신뢰가 갔습니다 댁에서 호매실까지 오시는데 대중교통을 두번 갈아탄다고 하시더라구요ㅠ 오시는 내내 얼마나 번거로우셨을지 죄송했습니다ㅠ 물론 일찍오신만큼 일찍 가시라고 했어요^^
  제가 좀 낯을 가리는편이라 처음에 어색하면 어쩌나 했는데 이모님께서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셨어요  그리고 첫날부터 정말 앉으실새가 없이 일을 하셨습니다 ㅠㅠ 어찌나 손이 빠르신지 반찬도 뚝딱뚝딱 청소도 하시고 와중에 아기 울음소리만 들려도 달려오셨어요  감탄할수밖에 없었답니다ㅎㅎ
  첫날에는 지사님도 방문하셨는데 지사님도 좋은분이시라는게 느껴졌어요 꼼꼼하게 안내해주시고 이모님 안부도 물으시며 대화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
  첫날이 지나가고 둘째날, 셋째날도 한결같으신 이모님이 너무 감사했어요 오시지 않는 주말에는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었답니다 이모님 오시는 날에는 낮에 꼭 3시간은 잔거같아요 제가 자는 내내  애기 울음소리 한번 못들었어요 제가 깰까봐 작은방에 가셔서 아기 돌보시더라구요.. 배려에 또 한번 감탄ㅠㅠ
 그리고 틈틈히 빨래며 작은 정리까지 도와주셨어요
얼마나 세심하신지 ... 제가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지금부터가 걱정이네요ㅎㅎㅎ
 
 아기도 이모님 품이 더 좋은가봐요
이모님 품에만 가면 잠도 잘자더라구요ㅋㅋ
 이모님과 간간히 수다를 나눴는데 이렇게 2주 계시다가 다른집 가시면 며칠간은 전에 집에서 케어하던 산모와 아기가 아른거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쯤 시간이 되면 산모는 밥을 먹었을까, 아기는
잘 있을까.. 이 말씀듣는데 울컥했어요ㅠ
 정말 친정엄마같은 마음으로 케어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아기가 셋째라 위로 첫째 둘째
케어도 같이 받았는데 소소한 간식 챙기기부터
아이 픽업, 저녁 식사준비에 먹여주시기까지 해주셨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많은걸 해주시면서도
중간중간 아기까지도 완벽히 돌봐주셨구요..
 
 매일매일 아기 목욕도 즐겁게 해주셨어요
아기가 깨어있을땐 눈 마주치고 대화도 하시는데
이모님 눈에서 꿀이 뚝뚝..ㅎㅎㅎ
 마지막날인 오늘, 아기가 한참 이모님을 눈마주치며
웃기도 하더라구요 자길 예뻐해주는지 아나봐요
 
 정말 너무너무 추천드리고 싶은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두서없이 적어서^^;
 
 마지막 산후조리지만 이모님은 또 뵙고 싶은
심정이네요 2주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향춘 이모님!!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인연이 닿아 다시 뵙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