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으로 이용했던 후기 남겨봐요 ~~~
어느덧 임연옥 이모님과 함께한 3주도 끝나고 컨디션도 잘 회복해 아가랑 잘 지내고있답니다~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볼 때 까지만해도 정말 아는게 없어 막막했었는데,
카페분들 추천과 도움을 많이 받아 정말 좋은 분을 만났어요^^
저는 산모교실도 다니고 하면서 산후도우미를 일찍 알아보긴했는데
저처럼 일찍 알아보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금 내고 그담에
보건소에서 소득유형 알아오면 그때 나머지금액 넣어도 되긴하더라구요.
워낙 카페에서 추천받은 이모님들은 예약이 다 차있을 수 있다그래서 저는 미리 예약했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카페에서 추천 받은 업체보다는 이모님에 초점을 맞춰서 알아봤었는데,
조은맘 임연옥 이모님 추천받고 보니 용산에 지점이 하나 있더라구요.
저는 집이 서대문이라 가깝기도하고, 상담받아보니 실장님이 친절하신 것 같아 바로 예약했었네요.
첫인상과 똑같이 정말 실장님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기도 했구요~
사실 이모님 오신 첫날엔 아무리 추천 받아 선택한 이모님이라해도 걱정이되긴 했는데..
오시자마자 손부터 닦고 아기 상태 봐주시고 제 컨디션은 어떤지 물어봐 주셨어요.
건강검진 내역서나 백일해주사 맞은걸 다 서류로 챙겨오셔서 먼저 보여주시고~
상담할때 들어보니 조리원에서 워낙 문제되는 일이 많았어서 백일해주사를 맞아야만
일할 수 있다는 강경한 업체 실장님 마인드도 좋았던 것 같아요~
이모님은 보통 제가 낮잠자는 동안 아기 돌봐주셨는데,
돌봐주면서 거실이랑 아가방 청소까지 싹 해주시고 정리정돈, 빨래까지 틈틈이 다 해주시더라구요.
(원래 이런 것 까지다 해주시는 줄 몰랐어요^^;;)
낮잠자고 일어나면 집도 깨끗해져있고 밥도 알아서 차려주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조리원 퇴원하고 주말 동안 혼자 허둥지둥 아기 봤을때에 비해 완전 천국이랄까.. ㅠ ㅋ
음식도 제 입에 잘 맞았고 아기도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게 보였어요 ㅎㅎ
이모님 같이 진심으로 아기 돌봐주시고 즐겁게 일해주시는 분을 만나 행운이었고
이런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다른 분들도 꼭 좋은 이모님 만나셔서 산후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