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후기입니다.

조은맘 덕분에 3주 편하게 보냈습니다.^^

첫째 낳고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잘 해주셔서

둘째도 고민없이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어요.

첫째때는 바우처로 최대가능기간이 10일 이었는데

둘째는 15일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15일로 했습니다.

어제가 이모님 오시는 마지막 날이었는데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참 허전하네요.

저희 둘째를 참 많이 예뻐해주시고 마음편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조리원 퇴소하는날 아기 피부가 태열때문에 많이 안좋았는데 이모님이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지금은 뽀송뽀송 피부를 되찾았어요.

이모님이 아기를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정말 느껴졌어요.

부지런하셔서 청소, 빨래도 오전중에 끝내시고

냉장고에 장본거 확인하시고 제가 좋아하는 반찬도

맛있게 만들어 주셨네요.^^

오늘도 이모님이 만들어주신 음식으로 걱정없이 식사를 했답니다. 다먹고나면 어떻게 식사를 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가 믹스커피 마시는걸 좋아해서 점심 먹고나서 이모님하고 커피타임도 갖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좋았는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저 혼자 마셨네요.

산후도우미를 할까말까 고민하신다면 전 바로 신청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모님이 계시고 안계시고는 엄청나게 다르답니다. 

바우처기간이 더 길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지금 이순간 이모님이 참 그립네요.

이모님이 만들어주신 반찬으로 차려먹은 아침입니다.

[출처] 산후도우미 이모님 없는 첫날이에요. (천안아산줌마렐라) |작성자 민서복댕맘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