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입주+시간제 추천 후기~~^^

저는 출산전부터 남편이랑 산후조리 고민하다 시댁과 친정의 도움을 받아 조리원 2주 후
산후도우미 입주로 2주, 시간제 산후도우미도 거의 한달 이용한 것 같아요.

초산이라 조리원은 포기 못하겠는데 산후도우미 정부지원금도 해당되어서
결국 시댁 지원까지 받아 이왕 조리하는거 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좀 무리해서 둘 다 하기로 결정했었네요^^;
산후도우미 업체 선정할 때 여러군데 많이 전화해봤는데
입주 서비스는 정부지원금으로 안되는 업체도몇 군데 있더라구요~ㅠ
조은맘은 일반이랑 정부지원 다 가능하다해서 예약했었네요~ 

입주 첫날 일요일 저녁 6시 출근하신다고 했는데 더 일찍 양지원 이모님이 와주셨고
첫인상도 너무 인자하시고 따뜻하셨어요. 오시자마자 집안 청소도구 파악부터 해주시고
집안도 한번 싹 정리해주셨네요. 항상 내 딸같이 생각하면서 일하신다는데
진짜 그런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제몸도 걱정 많이해주시고 신생아 케어도 정성껏 해주셨어요.

식사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많이 해주셨는데 주로 이모님이 오늘은 어떤 메뉴 해줄 테니
재료만 따로 사다놓으라 말씀해주셔서 남편시켜서 재료만 사다놓았었어요ㅎㅎ
진짜 이모님 요리솜씨도 좋으신데 뚝딱뚝딱 만들어주셔서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아기 케어는 전적으로 제 의견을 존중해주셨고, 제가 물어보는 부분에 대해서도
항상 상세하게 알려주셨어요. 저녁식사 후 설거지 한 후에는 아가를 방에 데리고 들어가셔서
전적으로 아기케어를 전담해주셨는데 처음에는 좀 불안한 감도 있었는데
이모님이 아기케어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 전문가 포스가 장난아니셔서
덕분에 저도 맘 놓고 편히 쉴 수 있었네요^^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으면 입주로 좀 더 받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금액도 좀 부담되서
2주 입주로 받고 시간제 산후도우미 분이 오시는걸로 추가했었어요.
입주 이모님은 입주만 하셔서.. 양지원 이모님과 아쉽게 헤어지고

시간제로 진영신 이모님이 와주셨는데 입주 못지않게 너무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산후조리에만 신경쓸 수 있게 배려해주신 우리 이모님들께 너무 감사드리네요♥ 

만약 둘째가 태어나도 다시 이모님들 모시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