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으로 이용한 조은맘~ 추천해요^^

출산하고 산후조리하며 여름을 보냈는데 벌써 더위가 한 풀 꺾였네요~
조리원에서 아가 볼때까지만해도 귀엽고 신기하고 얼떨떨함이 컸는데 집에서 

24시간 끼고 돌보다보니 진짜 나보다 더 소중한 생명체가 있을 수 있구나 싶어요~ㅠㅠ
이렇게 모성애가 생기는구나 출산 직후와는 또 다른 뭉클함이..ㅠㅎㅎ
초보맘이라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고 한동안은 우왕좌왕 정신도 없었는데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옆에 있어주셔서 진짜 많이 의지가 된 것 같아요~
조금 늦은 후기지만 다른 분들께 추천할 만큼 좋은분이라 이렇게 후기 남겨봐요.
저도 카페에서 다른 맘님께 추천받아 만나게된거거든요 ^^

추천받을때 아기 케어를 정말 능숙하게 잘해주신다해서 믿고 예약한건데 

정말 잘 해주시기도 하고 애기뿐만아니라 진짜 저도 신경많이 써주셨고 음식도 진짜 잘하세요~~
아가 목욕시킬때도 혹여 스트레스라도 받을까 최대한 빠르고 꼼꼼하게 해주시고, 아가한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셨네요.
옆에서 편하게 목욕시키는 법이라던가 애기울음소리마다 뭐가 불편한지 대강은 짐작할 수 있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또 아가 재우고나면 꼼꼼히 집안일도 해주시고.. 제가 한 꼼꼼 하는 성격인데도 만족스럽게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무시 못하는 이모님 요리솜씨~ㅎㅎ 솜씨도 좋으시고 손도 크셔서 

항상 남편 몫까지 넉넉하게 챙겨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했네요.
저나 남편이나 매운걸 좋아해서 모유수유도 안하겠다 출산하고 벼루고있었는데 

이모님이 그 얘기 들으시고는 알아서 칼칼하게 닭볶음탕도 해주시고
제 입맛에 딱 맞게 반찬도 여러가지 잘 챙겨주셔서 먹는거 하나는 진짜 잘 챙겨먹었네요 ㅋㅋ
마지막날엔 이모님이랑 헤어지기 너무 아쉬울 정도로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셨던 김미경 이모님..
이모님 덕분에 저도 몸조리도 잘 마치고 아가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어요.
늦은 후기를 빌어 감사한 마음 전해봐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