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이모님 추천해요^^

급하게 검색해서 예약했는데 준비 안되있던 터라 기대도 안했어요

조리원 퇴소하고 정신없이 집에 돌아왔는데 이모님 오시기 전까지 아기가 시도때도 없이 울때 마다 정신 못 차리고 잠도 못 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모님 오자마자 아기 맡기고 푹 좀 쉬었어요...ㅠㅠ 

첫찌라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수유 텀늘리는거나 제대소독이라던가 여러 같이 육아팁 많이 얻고 아기도 많이 예뻐해주시고 ^^ 병원갈때도 신랑은 회사를 다녀서 혼자가야하는거였는데 동행해주셔서 진짜 의지 많이되고 그나마 수월하게 접종하고 올 수있었어요~

제가 엄살도 많이 부리고 호들갑도 엄청 떨었는데 ㅠㅠ 진짜 친정엄마? 이모?처럼(이모님이 오십좀넘으셔서 젊으셔서 더 편하고 좋았어요) 

너무 잘 돌봐주셔서 아기 맡기고 낮잠도 많이 잤어요ㅎㅎ

위생도 제가 좀더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씀드리긴했는데 아가 케어해주시고 아기 용품 청소, 빨래도 완전 생각보다 잘해주셨던것 같아요 ㅋㅋ

이제 혼자하고 있는데 이모님이 넘 많이 생각나네요... 

조리원은 애기 낳고 쉬고 오는 거여서 좋았지만 전 제집도 아니구 음식이 좀 안맞아서 좀 불편하긴했는데  산후도우미는 이모님 덕분에 이것저것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오셨던 조은맘 산후도우미 김순자 이모님 너무 좋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