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이미자 이모님 후기입니다ㅎㅎ
저는 산후도우미가 정부지원금도 나오는 상황이었고, 저도 조리원에서 나와서
혼자 애기봐야하는 상황이라 다 하니까 하면서 신청해서 이용했었는데
진짜 요즘 그 학대 영상봐도 소름끼치고 요즘 한두분씩 산후도우미 이용할때
그냥 참고 넘어갔다는 글 올라온거 볼때마다 제 맘이 철렁하네요...
진짜 산후도우미 도움되는것도 있지만 잘 알아보고 해야할것같아요..
저는 처음에는 이모님 계실 동안 사람을 잘못믿어서 아이 옆에 꼭 붙어 있을 생각이었는데
이모님이 아이한테 노래도 자주 불러주시고 하는 거 보니
아기를 대하는 모습이 진짜 사랑을 많이 주시는게
느껴져서 저도 믿고 쉴수있었던것같아요.
가끔 방에서 낮잠도 자고 그랬네요... 낮잠 자는 시간이 얼마나 꿀같던지ㅋㅋ
그치만 저도 애기 침대에는 베이비캠 달아놓고 있었어요.
그게 이모님때문에 달아놓은건아니었지만 어쨋든 저도 달아놓길 잘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조리원 퇴소하고 나서 남편도 저도 제대로된 집밥도 못먹었었는데
이모님이 반찬도 항상 넉넉하게 해주셔서 계시는 동안 밥은 잘 먹었었어요.
이모님 덕분에 출산 후 정신 없었는데 계실동안 편안히 잘 지낸것 같아요.
마지막날에는 저는 이모님 덕분에 쉬기도 많이했고
이모님이랑 많이 친해져서 울컥울컥 하기도 했었어요.
이번에 출산한 친구랑 전화하는데 산후도우미 이모님 얘기하니까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저는 정말 좋으신 분 만난 것 같더라구요.
산후도우미는 진짜 산모들에게 필요하긴한데 앞으로도 교육이나 체제를 강화해서
좋은 이모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여유만 된다면 계속 쓰고 싶었어요 암튼 개인적으로 좋았던 이모님 이셨어요^^
다들 산후도우미 잘알아보고 좋은분들만나셔서 조리까지 잘하시길^^
[출처] 산후도우미 잘알아보고 써야할것같네요.. (천안아산줌마렐라) |작성자 똑땅해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