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한경자 이모님
출산 후 조리원을 가지않고 집으로 왔던 나는 2주간을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과 함께 보내며 조리를 했다.
2주후 남편이 출근할때 산후도우미를 맞춰불렀다 임신기간동안 자연분만에만 신경쓴터라 산후도우미업체에 대해 알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퇴원후 집에서 1주일 남겨두고 급하게 알아보았다 맘까페와 부를수있는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후기들을 읽어보고 전화해서 궁금한것에 대해서 질문하고 후기가 좋고 전화상담시 친절해서 맘에든 조은맘 산후도우미 업체를 선택했다
7일남겨두고 급하게 불렀는데 다행이 된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
막상 낯선사람과 우리집에 3주있을생각을 하니 걱정이 되었는데
첫날 여사님이 오시고 손을 먼저 씻고 예방접종한 이력과 자격증을 보여주시고 이것저것 저와 조율을 하시고 저에게 100%맞춰주기위해 노력하는것이 보이니 맘이 놓였다.
여사님께서 아침 8시 45분에 오시면 나는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해주시고
10시쯤 선우 목욕
11시에 점심 준비
12시에 같이 점심 식사
13시경 선우랑 2시간 정도 낮잠
이시간동안 여사님도 쉬거나 빨래나 청소를 해주신다
15시경 나는 요가를 하고 여사님이 선우를 봐주신다
16시경 반찬을 해주시고
17시경 저녁을 챙겨주신다
18시 퇴근 늘 여사님은 아가가 깨면 데리고 나가서 잘달래주시었다
새벽수유 때문에 잠을 잘못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늘 도와주시고 알려주시고 내가 쉴수있게해주셨다
내가 젤좋아하던 무생채 ㅠ만드는법도 알려주셨다 늘 정갈하게 음식을 준비해주시고 산모는 잘먹어야한다고 미역국과 밥도 그득 그득 주시고 산모님 덕에 우리가 일할수 있다고 늘 고맙다고하시던 착한 이모님ㅠ
빨래도 너무 이뿌게 정리하셔서 배우기까지했다 ㅋ
남편이 직장에가서 나혼자 선우 bcg 맞히러 보건소갈때도 함께해주시고 늘 말벗이 되어주시던 감사한 이모님 ㅠ
마지막날 헤어지는데 눈물이나서 혼났다
p.s한경자 이모님 3주간 고생진짜 많이 하셨고 잘배웠어요
이모님덕에 젤힘든 신생아 3~4주를 무사히 보냈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