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웠던 김숙효이모님 후기(정부지원 아니에요)

산후도우미 예약하시는 맘님들에게 참고가 되실 까  해서 직접 쓴 2주 후기 남겨 봅니다~
저는 친정엄마가 갑자기 다치시는바람에 진짜 급하게 알아봤고, 당장 다음날부터 와주실 수 있는데서 했어요.
하고 나니 후기는 많이 안보여서 걱정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너무 좋은분이 와주셔서 후기까지 쓰게됬네요 ㅋㅋㅋ

이모님 첫날 오셨는데 9시에 출근하신다고했는데 출근시간보다 일찍 와주셨어요~~
출근전날에는 따로 연락도 주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오시자마자 백일해 접종하신것부터 건강에 이상없다는 그 검진서? 그거랑 교육받으신거랑 이모님에 대한 서류를 보여주셔서 제가 말하기전에 이런거를 다 보여주시니까 저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식사준비는 어떻게 준비할까요? 청소도구는 어디있을까요? 아가 수유는 어떻게할까요? 등등 더 많이 물어보셨는데 처음부터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셔서 중간중간 제가 지적하고 그럴일이 없게 만들어주셔서 편하더라구요..ㅎㅎ

또 저희 아기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이름 불러주시고, 중간중간에 노래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고 이 분은 정말 아이를 사랑하시는 분이구나 마음 놓고 맡겨도 되겠다 안심이 되었어요~
항상 저 점심먹고는 들어가서 좀 자고 쉬라고 해주시고 거실에서 애기랑 놀아주시는 소리가 많이 들려서 좀 맘이 편했던것 같고요,
또 제가 거실에 있는 동안은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출산 후 우울감도 많이 떨쳐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 솜씨도 좋으셔서 계시는 동안 미역국도 원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요
소고기, 어느날에는 전복, 꽃게 등 우리 냉동실에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주셔서 미역국 진짜 질렸는데 그나마 먹을만 했던것같아요 ㅋ큐ㅠ

이제 다시 친정엄마가 도와주셔서 2주동안 도움받고 끝났지만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워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예약하고 후기 찾아보니까 너무 홍보같은 글 많던데 여기는 별로 그런게 없어서 더 좋았던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산후도우미 쓰실 예정에 있으신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