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맘 산후도우미 정점미 관리사님 최고셨어요ㅎㅎ

산후도우미 끝나고 명절에는 엄마가 봐줘서 좀 덜 힘들었는데 

월요일 반절지 혼자 해보니 벌써 힘드네요 ㅋㅋㅋ

명절에도 이모님께 안부묻다가 감사해서 주절주절 후기라도 써서 도움드리려고 써봐요^^

조리원은 병원과 연계된 곳으로 이용했는데 산후도우미는 솔직히 고민이 많았거든요~ 

근데 고민과는 달리 상담했을때부터도 조은맘 실장님?이 적극적으로 상담해주시기도 했고

첫날 이모님이 오셨는데 첫인상도 좋으시고 먼저 편하게 대해주셔서 안심이됐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출근시간보다 오분?십분 일찍 오셔서 손소독도 하시고 옷을 갈아입으시고 일하셨고요

저희 아이와도 계속 눈 마주치면서 이름 불러주시고 저방에 들어가서 좀 쉴동안도 계속 거실에서 애기랑 이야기해주셔서 진짜 아기를 예뻐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애기 접종때문에 병원갈때도 다 같이가주시고 목욕도 많이 도움 받았고요, 무엇보다 애기 집에오고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서도 상담받고 모유수유를 중단했는데 진짜 호르몬때문인지 한동안 우울했는데 이모님이 말동무도 해주시고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ㅠㅠ 

그리고 어떤 음식 좋아하는지도 물어봐주시고 음식도 다양하게 많이해주셨네요~

솜씨도 좋으셔서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도 국과 반찬 다 정말 친정엄마가 해주신 것 처럼 정말 맛나게 먹었고요^^

마지막날은 반찬도 같은것만 먹으면 물릴수 있으니 다양하게 챙겨주시고 샐러드 해먹을 수 있게 야채도 다듬어주시고 가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

저는 이모님 가시고 바로 명절이어서 작은 선물 해드렸는데 마지막날에는 명절에 어디 못가니까 음식이라도 먹으라고 전도 조금 부쳐주셨네요~^^

아무리 돈을 받고 일을 하시는거여도 사람 마음이 진심이 통하고 이런게 느껴지는건데, 

우리 이모님은 진짜 따뜻한 분이시고 아기도 너무 정성스레 잘 돌봐주심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3주 했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빨리갔는데 안했으면 어쩔뻔했나 싶더라구요

저도 선배 맘님들 도움 많이 받았어서 다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자 후기 남겨봐요ㅎㅎ

마지막으로 3주 동안 잘 챙겨주신 정점미 이모님,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