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모님~ 늦은 후기 남겨봐요^^
출산한지 언 ~~~ 3개월이 다 되가네요~~ 매번 시간 없어서 눈팅만 하다가
꼭 추천해주고픈 이모님이 계셔서 후기를 남겨요^^
예약전부터 설명드리자면 초산이라 엄청 고민이 많았습니다. 조리원 다녀오고 나서 막막하더라고요~
처음엔 시어머니께서 조리 해주신다고 하셨었어요.. 그런데 좀 불편할것 같더라고요~ 고민이 많았고
이모님이나 산후도우미 관련 이슈들이 너무 많고 어린이집 사건 사고등 머리가 참 복잡했어요~~
현재 털털아주미가 되어 가고 있지만요 ㅋ !! 고민끝에 업체 3군대 정도 추려졌고요~!! 그중에서 상담도 잘해 주시고
뭔가 믿음을 주셔서 조은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 어자피 무엇보다 중요 한건 이모님이니까요~
예약후 예약내용을 꼼꼼하게 정리 해 주셔서 뭔가 좀 예약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출산일 가까워서 톡으로 안부도 물어 주시고 날짜 체크 해주시더라고요 ~
왜냐 하면 아기가 딱 맞춰 나오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사실 제가 필요 한날 좋은분 못오신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거든요~~
괜한 걱정이었죠!!! 미리 안심이 되었고요~~ 조리원있을때 제동기들은 업체에서 연락이 안와서 불안해 했었는데
전 조리원 있는동안 이모님한테 전화 연락이 와서 여러모로 안심이 되었습니다. ~~ 오시기 전부터 어느정도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참 민감했던거 같아요 돌이켜 보면요...
첫날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궁금하기도 했고 나름 여러생각으로 마음이 편치는 않았어요~!!
그런데 웃으면서 오셔서 옷갈아입으시고 손씼으시고 위생에 신경쓰신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소독제까지 뿌리고 나서 아기를 안아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제가 백일해를 맞았는데 차마 이모님께 묻지는 못했거든요~그런데 파일에 접종완료증명서를 보여 주시더라고요 건강증명서랑요~~
위생이나 전염에 철저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지요 많은 후기글을 봤지만 이런부분이 직접 격어 보진 못해서 잘 몰랐어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고 이모님이 아기 안아주시는 모습도 너무 안정적이어서 경력 많으신건 티가 나시더라고요 ^^
사실 저는 아기 케어가 가장중요해서 믿고 마끼고 편하게 쉬고 싶었거든요 ~ 울아기가 많이 토하는 아기 였어요~
그래서 더 걱정이었는데 토하니 우유도 나눠서 중간에 트름도 시켜주셨고요~~
시간 텀도 잘 잡아주셔서 2시간도 안되서 울던 아기가 나중엔 4시간 까지 잘자더라고요~~ 정말 고마웠지요~~ ^^
또한 첨에는 황달기가 있더니 태열도 많고 (제가 인스턴트 너무 먹은건지 속상하니
이모님이 아니라고 요즘 환경때문에 아가들 많이 그렇다고 이모님이 안심시켜 주셨고 덕분에 보습에 더욱 신경쓰고 있어요)
소화가 안되서 자꾸 토하고 안아달라고 하고 너무 칭칭 되는 아기였는데 아마 이모님 고생많으셨을거에요~~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울아기 이뿌다 이뿌다 해주시는데 아기 이뻐해 주시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 까칠한 아기였는데 그래도 아기가 자는 틈틈히 혹은 친정이나 시엄마 오셨을때 아기 안아 주시면 그틈에 열탕소독 꼭 해주시고
빨래며 설거지 청소 심지어 요리까지 많이 해주셨어요~ 산모는 잘 먹어야 한다면서요!!
좌욕도 할껀지 꼭물어봐주시고요~~ 물론 안했지만 챙김 받고 있다는 느낌 그런 세세한 것들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저랑 잘 맞는 이모님이 오셨던건지 모르겠지만.. 듣던 것처럼 고집을 부리시거나 너무 강하시거나 하지 않고 인자하시고 참 좋으셨고요~~
틈틈히 과일 이나 이런거 도 잘챙겨 주셨고,,, 무엇보다 낮에 참 많이 잤어요,, 밤엔 아무래도 쭉못자니 많이 힘이 들더라고요~~
물론 이모님 가시고 나서 개고생 했지요 ^^;;;;
조리원 천국이라는 것도 맞는데 이모님계실때가 그리울 정도 였고요 남편은 개뿔안도와 주고요~~
사실 시어머니가 애기없을땐 오시는거 불편했는데 지금은 대환영 !! 나쁜 며늘이죠?
아기 조금이라도 봐주고 도와 주는게 그만큼 힘든거 같아요~~ 그러니 웬만함 도우미 이모님 꼭 쓰셔요~
종종 주변에 이래저래 불평불만하는 친구들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없는것 보단 100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제생각에는요~
물론 좋은분이라서 그런것도 있고요 ^^
아그리고 먹느라 음식 사진은 없궁 울아기 목욕시킬때 귀여워서 찍은 사진이랑 넘나 편하게 안겨있길래 샘나서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첨부해요~ ^^ㅎㅎ 지금은벌서 훌쩍 커버렸네요~~~ 다들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한 육아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