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애 이모님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원영애 이모님께 너무 감사한 맘에 후기를 써봅니다~!!​

셋째 출산이라 이전에 산후도우미 이모님들을 직접 경험도 했었고 또 주변 지인들 경험담도 많이 들었던지라 걱정이 많아서 사전에 원하는 부분들을 자세히 말씀 드렸었어요. 더불어 처음 전화를 했을때 업체에 CCTV설치가 되어 있던 부분 얘기 했는데 오히려 도우미이모님들께도 좋은면이 많다고 긍정적으로 얘기해 줘서 맘이 편했어요~

제가 원했던 부분은 아이들 둘을 등원 시켜야 했기 때문에 지각 없이 일찍 오셨으면 한다는 것과 아이 케어를 많이 해보셨던 분이면 좋겠다는 것, 모유수유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부분 이었고 외에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업체에서는 통화하면서 아주 자신있게 정말 딱 지정해서만 가시던 이모님 스케줄이 맞다고 하셔서 바로 결정하였어요. ​

원영애 이모님께서 이틀 전에 전화를 주셨고 제가 사는 곳이 김포에서 대중교통으로 좀 힘든 곳이라 설명을 해드리려고 했는데 이미 사전 답사를 두 번 다녀 가셨다며 걱정 말라고 하셨고 첫 날 8시에 오셨어요. 너무 일찍이라 앞으로 출퇴근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저의 상황에 딱 맞게 해주셨어요. 일찍 오고 일찍 퇴근 하시는 걸로요^^ 아! 출근 하자마자 환복 하시고 화장실로 직행하셔서 손씻고 늘 마스크 착용하셨어요!  

남편 퇴근이 일러서 항상 점심은 남편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차려 주셨답니다. 닭백숙, 고등어조림, 두부조림, 수제비, 각종 나물 등등 너무 맛있는 음식을 계속 해 주셔서 제가 이것저것 질문을 드렸는데 역시…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한정식 맛집 반찬들 같던 음식들을 이제 못먹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요.. 마지막주가 되어서야 후기 쓸 생각이 번뜩 나서 사진이 몇장 없고 사진에 맛이 안담기는게 아쉬울뿐이에요. 

신생아~50일 까지 아이케어는 이분 보다 잘 하시는분 찾기 힘들꺼라 생각해요. 덕분에 배꼽도 예쁘게 자리잡고 변비없이 황금변 볼 수 있고 분유와 모유 조절도 잘해주고, 눈물샘 막힌것도 훨씬 좋아졌어요. 아기 목욕도 너무 빠르고 안정감 있는 손길로 착착해주시고.. 정말 전문가라는 말이 딱이신 분이에요! 

항상 아이들 등원 시키고 오면 제 침실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쉴 수 있게 해주어서 행복한 2월을 보냈는데 다음주부터 다시 전쟁일듯하네요ㅎㅎ

다른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원영애 이모님은 항상 긍정적으로 반응 해주고 별거 아닌것에도 칭찬해 주셔서(산모님은 참 현명하셔서~ 라는 말을 자주 해주심) 육아에 지친 제가 우울하지 않게 해준 점과 무엇을 하던 저와 상의해서 결정하신것(분유를 70먹일지 80먹일지 등)이었어요~ 더불어 아가를 정말 예뻐해 주셨어요~ 아가 뿐만 아니라 첫째 둘째도 매번 예쁘다 칭찬해주고 아이들이 종알종알 이야기 하면 다 반응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조은맘 업체는 피드백이 빠른점이 아주 좋았어요~ 첫만남이용권이 들어와서 재결제 할때 등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이 와서 답답함이 없었어요. 

​내일이면 원영애 이모님과 함께하는 마지막날이라 아쉽고 또 걱정이 되네요.. 오이무침 많이 해주시고 가신다고 했는데 잘 먹겠습니다ㅜㅜ 

첫째 둘째주에 해주신 닭볶음탕 수제비 고등어조림 두부조림 등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밥상 사진. 

첫째 둘째 등원 후 돌아오면 항상 가지런히 정리해 두신 제 침실.

아이도 엄마도 편안한 목욕시간.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