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아쉬웠던 산후도우미 후기~~

안녕하세요 ~

고민이 많은 저같은 분 계실까바 후기 남깁니다~

사실 제가 낯을 너무 가려서 처음에는 산후도우미는 정말 생각지도 않았어요 ㅜㅜ
개인적으로 엄마도움 받으려했는데 일이 생겨서 안되고, 혼자는 몸도 안따라줘서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신청했었어요. 

저는 조리원 퇴실날부터 와주셨었는데 이모님이 먼저 살갑게 해주시더라구요^^
이틀째 되던날에는  관리사님이 퇴근하신다하셔서 방에있다 나왔는데
식탁을 봤는데  에어프라이에 닭을 튀기려고 사놨는데 그걸로 반계탕을 해놓으셧네요
튀김보다 삶은게 낫다고 하시면서 쪽지랑 함께 놓아져 있었네요 ㅠㅠ
이때 진짜 감동받았어요..ㅎㅎㅎ

신랑 퇴근해서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반찬도 엄청 잘해주셨어요 계란말이 채소무침 미역국 감자국 등등 너무나 맛있게 먹은 기억뿐이네요 ㅜ

또한 아가 돌보면서 집안일까지 하시는거 보니 너무 대단하셔서 저도 많이 의지하고 배울 수 있었고요,
아가 밥먹이는거부터 해서 샤워시키기 재우기 달래기 등등
많은 방법을 알려주셨고 집안일 또한 너무 꼼꼼하게 잘해주셨어요

이용 끝나기 직전에는 대화도 하면서 같이 수다도 떨고 첨에 걱정했던게 무색할만큼 좋은 이모님을 만났구나 싶었고,

너무 빨리 시간이 지나가 많이 아쉽더라구요ㅠㅜ

혹시 정부지원 받으시는 분들은 길게하시걸 추천해요 ㅋㅋㅋ
저는 2주하고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