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같았던 정덕현 이모님~^^

저는 매사에 걱정이 정말 많아서ㅠㅠ 산후도우미도 엄청 걱정하면서 이용할까... 말까... 출산하기 3달전부터 고민 정말 많이했는데ㅋㅋ 주변에서 지원도 많이 나오는거 초산맘이면 더 힘들거라고해서 이용해보고 별로면 취소하면된다고해줘서 정말 폭풍검색+정부지원되는 업체 거의 다 상담전화 해보고 예약했어요~

제가 뭐 해달라 이렇게 해달라 잘 말을 못하는 성격이라...ㅠ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해주시는 센스있는 분 원한다고 상담때부터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그런지 딱 맞는 관리사님 보내주셨고~ 수시로 관리사님 괜찮은지 점장님이 확인해주셔서 불편함없이 무사히 이용 마무리했네요ㅎㅎ

저는 초산맘이라서 관리사님이 청소, 빨래, 식사 이런것보다는 얼마나 아기를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예뻐해주시는 지가 중요했어요!!! 근데 저부터 아이가 말도 못하고 못알아 듣는다고 생각해서 말도 많이 안 걸고 무의식적으로 힘들다 이런말 많이 한 것 같은데...ㅠㅠ 이모님은 아이한테 질문도 많이하시고ㅋㅋ 예쁘다~ 잘먹는다~ 이렇게 긍정적인 말을 계속 해주셔서 또 하나 배웠네요^^ 이전에는 몰랐는데 뭔가 말을 알아듣는것 같고 다양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아가한테 말거는게 취미에요ㅋㅋㅋ 

첫아이니까 너무 서툴고 아이도 너무 작고 만지면 부서질 것 같아서 목욕시키기 무섭더라구요...^^; 이모님이 덕분에 첫 목욕 성공하고 옆에 딱붙어서 배워서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목욕뿐만 아니라 수유, 달래기, 태열오를때 대처방법 등등 알려주시고 출산하고나서,  수유할때, 단유할때는 각각 어떤음식이 좋은지 알려주셔서 도움많이됐어요!!!

제가 나물을 진짜 좋아하는데 저는 나물요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제가 따로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나물 잘먹는 모습보시고 식사때마다 신경써서 맛있게 해주셔서 서비스받는 기간동안 맛있는 나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관리사님이 퇴근하실때 즈음에는 정리정돈도 청소도 되어있어서 빤짝빤짝한데 밤사이에 아기케어하면서 또 난장판이되거든요 ㅠㅠ 항상 출근하시면 다시 정리해주셔서 저희집이 이렇게 깨끗하고 넓은지 처음알았어요ㅋㅋ(집 깨끗히 정리되면 넓어보이시는  아시쥬~?) 

저 같은 부탁잘못하고 싫은소리 잘 못하시는 분은 관리사님 정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