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선생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3주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았고 선생님은 가셨지만 감사한맘과 아쉬운맘을 담아 후기 남겨요!!

같은 단지 친한 언니가 작년 먼저 출산하고 괜찮았고 추천해준분이 있어 원래 산후도우미 보건소 가서 확인하고 신청하는거라고 봤었는데 임신 6갤차에 미리 예약해놨었어요 ㅋㅋㅋ

사람이 정말 좋으신분이고 아기를 너무 잘봐주신다고 들었었는데 오신첫날부터 실감했었어요!

정말 성격도 좋으시고 친절하시고 첫날 얘기를 하면서 밥은 점심만 요청드리고 아기케어를 중점으로 해도 되서 다른청소나 뭐 이런거 신경많이안써주셔도 된다 말씀드렸었는데 아기케어는 너무 베테랑이시고 놀아주시고 수유해주시고 텀맞춰주시고 하면서도 일을 찾아서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ㅎㅎ

청소며 빨래며 빨래 걷어서 다 개워주시고 저 자는동안은 정리안하시다가 저 깨서 나오면 방에 정리해주시곤했는데 그 배려가 너무 따뜻했어요.

또 말이 많으신분이었다면 좀 힘들었을것같은데 그렇지않았고 오히려 제가 쉴수있게 시간을 챙겨주셔서 쉬고자고 한게 산후조리에 큰도움된것같아요.

산후조리라는게 별거 아니라생각했는데 애기낳고 나니까 정말 별거더라구요. 젖몸살은 또 왜이리 아프고 자궁수축때문에 배도 아프고 손목도 시큰거리는데 눈물은 왜 이타이밍에 나는지 싶을때가 많았는데 남편 출근하고 혼자있었으면 더 힘들었을것같은데 그때 김미자 선생님이 계셔서 그리고 또 저도 많이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의지를 많이하게되더라구요ㅠㅠ

애기 잘챙겨먹이는거만큼 엄마 몸신경써야한다고 잘먹어야한다고 제 밥도 잘차려주셨는데 마지막날에 저 밥먹는동안 아기보시면서 우리애기때문에 행복했다고 하시는말에 진짜 눈물나더라구요 ㅠㅠ

감사한맘에 남기는 후기인데 쓰다보니 또 마음이 울렁울렁하네요..ㅋㅋㅋㅋ 김미자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