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맘 산후도우미 이모님 추천해요^^

첫째는 뭣모르고 조리원 퇴원하고 언니가 좀 도와줘서 했는데 둘째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ㅠㅠ

그런던중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단 소식에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알아봤었어요ㅋㅋ

둘째는 지원이 되더라구요

산후도우미 전화 상담했던데 중 가장 끌리는데로 예약했어요. 시간없어서 많이 알아보진 못했었어요...

최대한 경력자로 잘해주시는 분으로만 보내달라고했어요ㅋㅋㅋ 둘째다보니 경험 많고 아이 돌보기 능숙하신 분이면 했거든요ㅎ

암튼 이모님과 함께해보니 정말 기대 이상이였기에 이렇게 후기까지 쓰네요^^

산후도우미는 처음이라 첫째 추가요금도 처음에는 읭?했는데 또 한달 이모님이 챙겨주시는 걸 보니 아깝지는 않다는 생각이 많이들었어요ㅋㅋ

이모님 처음 오신말 인사도 굉장히 밝게 잘 해주시고 큰애한테도 먼저 다가가 돌봐주시는게 보여서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어요

딱 보기에도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하는게 느껴졌거든요ㅎㅎ

둘째 상태 체크해주기 전엔 꼭 소독제로 소독해주시고 애초에 첫날 이모님이 쓸 수 있는 소독제를 거실에 하나 비치해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ㅎㅎ

무엇보다도 신생아 케어를 너무 잘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첫째까지 혼자 하느라 몰랐던 것도 많고 해도 해도 부족한게 육아라 걱정이였는데 이모님이 옆에서 도와주시고 ~ 옆에서 잘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네요^^

안그래도 손목시큰하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첫째 나가고 이모님이 애기봐주시는 동안 잠도 좀 자고 청소도 해주시고 목욕도 해주셔서 한결나았네요~

또 둘째 봐주시면서도 틈틈이 첫째도 예뻐해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이모님한테 울애기가 동화책도 읽어달라고 막 책가져가고 했는데 이모가 다 받아주시고 하더라구요ㅎㅎ

음식도 너무 잘챙겨주셨는데 아이가 좋아할만한 반찬으로 한 개씩 더 챙겨주시는 세심함이^^

아이 둘 봐주시며 집안일에 식사준비까지 쉬운 일이 아닌데 손이 어찌나 빠르신지..

덕분에 제대로 못해본 산후조리 이번엔 잘 먹고 푹 쉬고 다 해봤던 것 같아요ㅠ

여튼 이모님과 함께한 한달 동안은 정말 행복하게 지냈네요~~

이모님 가시는 날엔 셋짼 없을 예정이라 산후도우미 이모님으로는 못 뵙겠지만 종종 연락드리기로 했고요 ㅋㅋㅋ

다른 산후도우미 알아보시는 분들도 꼭!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며 후기 마무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