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넘치는 이모님 후기요~^^

일단 저는 출산하기 전부터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산후도우미 쓰기로 맘먹고
미리 상담하고 날짜 듣고 출산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한사람이에요~! ㅎㅎ
제가 불안감이 많이 커서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짱이라고 생각을 해서요~ㅎㅎ

다른 분들은 안그런신가요~?? ㅎㅎ

심지어 정부지원도 가능해서 꼭 해야겠다고 ㅋㅋ 남편한테 강력어필했죠~
근데 카페들 봤을 때 역시 이모님들은 케바케라고 해서 좀 많이 걱정해서 상담할 때 귀찮게 꼬치꼬치 많이 캐물었어요~
그 중에서 안귀찮아 하시고 저의 의견을 많이 받아주신 업체로 선정하게 되었어요~ ^^ 저는 주로 아기케어 위주라서ㅎㅎ

불안한 아이와 저는 이모님이 오시길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인상이 좋으신 이모님이 오셔서 웃으시면서 인사해주셔서 저도 절로 기분이 좋더라구요~

오셔서 앞치마 메시고 손소독제를 바르시고 간단하게 아기용품과 청소관련된 것들 어디있는지 먼저 불어보셔서

소개시켜드리고 그 다음 부터는 센스있게 잘 이용해서 써주시더라구요~

반찬들도 정말 있는걸로 잘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가 집에 뭘 많이 안사둬서 정말 재료가 별로 없었는데

그걸로 막 만들어주시다니... 너무 감사하더리구요~ 

입맛도 너무 돌아서 원래 먹던 것의 더 먹게 되더라구요~ 간식도 틈틈이 챙겨주시고^^

그리고 저랑 아이 키우는 가치관이 좀 부딪치지 않을까 했는데 제가 먼저 저의 육아관을 이야기 해드리니깐

그안에서 최대한 해주실려고 하시고 도움을 주려고 하시는 부분은 잘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이모님을 만나 뵙고 3주동안 같이 있으니깐 정말 친정엄마같은 느낌이 왜든다고 하시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이모님도 저희 아기를 정말 손자처럼 사랑스럽게 봐주시고 ㅎㅎ

계속 계속 보고 싶었지만... 돈의 여력으로...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다들 힘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