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셨던 우리 조은맘 박영선 산후도우미 이모님 ♥

이모님 잘 만나는 게 진짜 복이라던데

저는 다행히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

잘 배정되었어요 ㅠㅠ

특히 아가를 너무너무 예뻐해주셔서

정말 계시는 내내 넘 감사했고

헤어지는 날 더 계셔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을 만큼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박영선 이모님은 첫 인상부터 넘 좋으셨는데

말투도 나긋나긋하시고

행동도 거칠지 않으셔서 그게 넘 좋았어요 ㅠㅠ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가 있으시니

조금 투박한 부분도 있으실 거라 생각했는데

아기 보거나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저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봐주셔서

아가도 너무 편해보이더라구요

옷 갈아 입히실 때도 허리나 목 꺾이지 않게

늘 확인해주시고 정말 조심~히 대해주시는 게 

눈에 다 보일 정도라 

박영선 이모님 믿고 외출도 두어번 하고 했네요 ㅎㅎ

저는 혼합수유 중이라서 분유수유도 도와주시고

모유수유 자세나 방법도 알려주시고 했는데요

집에 소독기가 있는데도

젖병은 늘 하루 한 번 열탕으로 소독해주시고

건조 까지 정말 꼼꼼히 체크해주셨어요 ㅠㅠ

아기 기저귀 수납함도 퇴근할 때

한 번 더 체크해주셔서

제가 허리 숙여서 기저귀 정리할 일 없이

정말 깔끔하게 딱 도와주고 가시고...

퇴근하고난 후의 시간까지

꼼꼼히 신경써주시니 정말 감동이었네요 ㅠㅠ

박영선 이모님은 저희 아가 너무너무 예뻐해주시고

늘 나긋나긋, 상냥한 말투로 대해주셔서

정말 불편한 부분 하나 없이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냈어요~

정말 사랑이 넘치셨던 우리 박영선 이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